건설안전산업기사 실기 시험: 필답형 + 작업형 후기 _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 남부 지사, 용산 철도 고등학교
필기를 다행히 합격 하고 실기 시험을 준비 하고 두 번에 거쳐 필답형과 작업형의 실기 시험을 마쳤습니다! 후련 합니다! 아직 결과는 다음달에 나오지만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실기 시험은 주관식인데요,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필답형은 나누어 주는 종이 시험지 내에 문제와 답을 적는 칸이 있는 순수 주관식 문제이고요, 작업형은 컴퓨터에 나오는 동영상과 문제를 보고, 나누어 주시는 종이에 답을 적는 주관식 형식입니다.

>Q-net 에서 제공되는 건설안전산업기사 실기 작업형 (동영상) 모의 고사 예시 입니다. 시험 동영상이 어떤식으로 나오고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요.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두 번에 걸쳐 시험을 보았습니다. 필답형은 집 아주 가까이에 가능한 장소가 없어 그나마 가장 가까운 장소인 용산 철도 고등학교에 일요일 오후에 배정을 받아 보았는데, 시험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용산 철도 고등학교에서 국가자격증시험 등에 자주 시설을 빌려 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 날 제 수험 번호와 이름에 해당하는 교실을 확인 후 올라 가서 배치 된 좌석에 앉았습니다. 감독관의 설명을 듣고 시험지를 받고 나서 약 1시간 정도의 시험을 보고 나왔습니다. 후다닥 먼저 끝내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한 반에 거의 건축산업안전기사 시험을 보시는 분들이었는데 약 2분은 대기 기사? 시험을 보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용산 까지 가서 시험을 보고 난 후, 약 5일 후 작업형 시험을 보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 남부지사로 이른 오전 갔습니다. 다행히 작업형은 전에 필기 시험을 본 곳과 같아서 집에서도 가깝고 시설도 더 편했습니다.

입실 전까지 지하 1층에서 공부 하며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 대기 시간 동안 막판에 또 지푸라기잡듯 책을 휙휙 넘기면서 계속 봤어요. 단기기억!! ㅎㅎ
필답형과 비슷하게 입실 시간이 되자 수험번호와 이름에 해당하는 교실을 적어놓은 공지를 확인 한 후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따로 자리가 미리 배치가 되어 있지 않고 번호를 제비뽑기 하듯 임의로 뽑아서 하더라구요. 그렇게 뽑는 동안 이름과 신분증, 얼굴 확인 하고, 핸드폰도 끈 후 맡겨 놓았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시작 했습니다. 아마도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첨엔 좀 적응은 되지 않았지만 신선한 방법이었어요~
필답형 과 작업형 총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라고 해요. 사실 필답형은 제가 아주 잘 봤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잘 못본거 매꿔야겠다는 생각에 5일 동안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작업형에 아는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 좋게 풀고 왔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꼭 패스하기를 간절히 기대 해 봅니다! 응원해주세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