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천 예스 파크 여행 : 도자기 물레체험_ 서울근교 주말여행

야삐이 2023. 8. 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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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천 예스파크 방문

 

휴가시즌 전에 좀더 특별한 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1박 2일로 이천을 방문 했다~

이천은 너무 멀지도 않고 체험 할 수 있는 여행을 검색 해 보니 도예 공방이 있는 이천에 물레 체험등 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 했다. 

그래서 남편과 같이 들꽃 도예 물레 체험을 예약 해서 토요일 오전 시간을 맞춰서 방문할 수 있었다.

도기를 직접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다.

들꽃 도예 물레체험

가르쳐 주시는 분이 처음에 흙덩이를 세팅 해 주시고 시범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나서 나도 만들어 봤다. 처음이라,, 중심 못잡는 모습이다. 

다음 흙덩이로 재시도, 그리고 가르쳐주시는 분이 도와주셔서 꽃병을 만들었다. 그 후에 몇개 더 연습 할 수 있다. 남편은 면기를 만들었다. 면기에 라면을 두 개 끓여 먹을 거라고 크게 만들었다. 그런데 구우니 조금 줄어든 거 같았다. 많이 아쉬워 하긴 했지만 구우면 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한달 후 직접 만든 것을 유약 발라 가마에 구워 택배로 보내주신다.

직접 만들어 구운 도기들 (한달 후 배송)

받는 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직접 만든 것들이라 특별하다. 도기 밑에 이름과 체험한 날짜도 세겨 주셨다. 지금도 꽃병과 면기는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장미 꽃을 화기에 꽂아 놓았는데 고급스럽고 너무 잘어울린다. 인테리어 효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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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천 예스 마을을 좀 둘러 보고 기념품들을 샀다. 그리고 예스 파크 안에 음식점도 있어 점심은 거기서 먹었다. 그릇이 다 예쁜 도기로 담아 주셔서 특별 했다. 음식도 아주 맛있었다~

날이 더워서 나는 콩국수, 남편은 떡볶이. ㅎㅎ 콩국수의 콩국물이 아주 진하고 고소했다~

도기 화분 안에 금붕어를 키우고 있는 공방 ^^ 신기하다. 

도예 마을이라 그런지 마을 자체가 볼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았다. 그리고 다들 예술가 라서 그러신지 마음이 느긋 하고 정감있었다. 마을 자체가 특성화 되어 계획되어 만들어 진 듯, 건물들도 다 특이 해서 살짝 파주 헤이리 느낌도 났다.

 

너무 마을 자체가 커서 다 보지는 못했지만, 분위기 자체가 너무 정감 있고 예술가 마을 그 자체여서 이천 특성화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주차도 편리한 편이다. 아이들이나 연인, 가족과 함께 가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또 좋은 기억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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