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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취미, 리뷰

다이소 토마토 씨앗에서 수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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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소 토마토 기르기 세트

남편이 씨앗 키우는걸 재미로 해보자고 해서 다이소에서 폭풍 쇼핑중 다이소 토마토 기르기 세트를 사보았어요.

큰 기대 없이 시도 해 봤는데 날씨도 이제 곧 여름이겠다 해서 베란다에 내놨더니 잘 자라네요~

 

6개 씨앗 중 4개가 발아 해서 이 정도 자랐어요.

 

STEP 1

 

 

STEP2

 

 

이렇게 무럭 무럭 자라다가 어느새 꽃이 피었는데, 곁순을 제거 해 주고 수분 해 주는 방법을 온라인에서 찾아서 직접 해주었어요~ 곁순은 중심 가지와 잎 사이에 Y 자 사이에 난 싹 같은 것을 제거 해 주면 영양분이 꽃이나 열매로 가서 더 좋은 열매를 맺는데요.

 

수분은 토마토 꽃은 수술 암술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저 노란 통통한 부분을 손가락이나 핀셋으로 찝어 주면 돼요~ 그럼 열매가 맺습니다.

 
 

 

 

STEP 3

 

와우~ 수분을 꽃 하나하나 꼼꼼히 해 주었는데 70-80% 열매로 맺었네요~^^

 

인내를 가지고 이제 좀 기다리고 햇볓을 골고루 쬐도록 화분을 돌려 주면서 기다리다보면 초록 토마토가 점점 붉게 익습니다. 빨갛게 익을 때 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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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세어 보니 약 40개 정도의 토마토가 열렸어요. 익어가다 보니 어느날 토마토 열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토마토 줄기가 쓰러질 뻔 해서 대를 데어 주고 노끈으로 묶어 줬어요.

중간 중간 빨리 익은 것은 따서 먹었는데 시중에 파는 것 보다 토마토 껍질이 얇고 입에서 톡톡 터지는 맛이었어요~ ^^

 

토마토는 한해 살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열매를 맺느라 수고 했는지 잎들이 물과 영양을 주었는데 저렇게 노랗게 좀 변했네요. ^^; 살짝 터진 토마토 들은 거름으로 주었는데 아마 안에 있는 씨앗 토마토가 발아 해서 크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 

 

마트에서 쉽게 사 먹는 토마토 이지만 이렇게 매일 물 주면서 먹어 보니 더 감사하게 되네요~ 크는 과정을 보니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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