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과 함께 샛강 생태공원 나들이
이번 주말 생태공원에 나들이를 다녀 왔어요~ 주말에 뭘 할까 고민 하다가 날씨도 조금 덜 더워 지고 집은 답답 하고 해서 근처 생태공원으로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샛강은 여의도 근처라 접근성도 좋고 음식점등 먹을 것도 주변에 많아요. 샛강역 9호선에 위치하고 있고 신림선 또한 연결 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최근 신림선이 개통 되어서, 서울 유명 등산지 관악산, 보라매 공원, 샛강 이렇게 연결을 해 주어서 도심지에서도 시간만 내면 건강한 생활, 산책, 운동 하기 너무 편합니다.
저희는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맨하탄타워에 있는 단디만 이라는 국밥 집에서 먹었는데요. 이곳도 주차 하기가 생각 보다 편했습니다. 주말이라 닫은 식당이 많았지만 이곳은 열려 있었어요. 여기서 저는 돼지국밥, 그리고 남편은 밀면을 먹었습니다. 돼지 국밥, 밀면은 부산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서는 다시 차를 타고 샛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내려갔습니다. 남편은 주차장이 넓어서 참 좋다고 하네요.

저번에 올때 보다 좀 풀이 더 많이 우거지고, 수위가 좀더 높은 거 같았어요. 아무래도 태풍, 비 때문인지 샛강이 좀더 물이 많고, 사실 나무들이 꺾인 나무들도 보이고 했어요. 그런데 정말 말 그대로 생태공원 이라는 이름 답게 생태를 자연 그대로 느끼는 기분 이었습니다. 좀더 걸어 가면 이렇게 나무 데크가 있고, 동네 사람들도 산책을 많이 하고 있으시네요.

조금 더 내려가니 이렇게 맑은 개울 같은 것이 있었어요. 샛강은 비가 좀 온 후라 그런지 강이 약간 흙탕물 처럼 보였는데 이 개울은 정말 맑더라구요. 여기서 남편과 같이 샐카를 찍고 근처를 좀더 산책 했습니다.
샛강 생태공원은 정말 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근처에 살짝 산책 하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너무 예쁘고 특이 하게 생긴 나비들도 보고, 차 타는 순간 여치도 봤네요. ^^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곤충들이 있었어요. 매미도 울고, 개구리도 울고 좋네요.
정말 말그대로 생태공원인 듯 해요. 마음이 새로워지고, 좀 걸어서 인지 땀도 나고 좋더라구요. 도심지에 이렇게 생태공원이 있어 너무 감사할뿐입니다~
아이들과 와도 정말 좋을듯 해요. 여러가지 식물, 곤충 들도 볼 수 있고, 자갈 산책길, 나무 데크, 흙 산책 길 등 여러가지 잘 조성 되어 있는 듯 해요. 단지 태풍 때문에 꺽여진 나무들은 좀 손을 봐야 할 듯 해요.
주차비는 1000원을 내고 이렇게 재미있는 산책을 했네요. 그런데 주말에는 무료로 해 주시면 정말 좋을텐데, 그래도 한강, 샛강은 다 주차비가 있나봅니다. 그리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만족 합니다.
즐거운 미니 데이트 샛강에서 잘 보내다 갑니다~ 다음에도 자주 오고 싶어요. 가깝기도 하고 접근도 편해서 와서 운동도 하고, 자전거도 타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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