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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용인 중앙시장 방문 순대거리 순대국 돼지국밥_서울 근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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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공휴일을 껴서 1박 2일로 용인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사실 가까운 근교로 여행 기분만 낼 겸 간 것이어서 아주 화려한 동선을 짜지는 않았지만 색다른 경험을 많이 했어요. 
 
이때 호텔 바로 앞에 있었던 곳이 중앙시장이었는데요, 순대 거리가 한국에서 유명 하다고 해서 저녁을 여기서 먹을겸 야시장도 돌아보고 씨앗 호떡도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정말 화려하고 모던 한 곳 보다 이런 곳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것을 구경 하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 뭔가 정겹고 한국의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리고 가성비가 좋은 음식들이 많이 팔아서 정말 좋아 합니다. 외국에서는 잘 보기 힘든 풍경이고, 마음도 넉넉 하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호텔 바로 앞에 있어서 길건너 바로 갈수 있어 편했어요. 쭉 들어 가니 순대 거리가 보이더라구요. 용인 순대 거리는 한국에서 유명한 순대 거리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저녁을 먹기 좀 이른 시간이어서, 중앙시장을 지나 걸을 수 있는 천이 있어 다리를 건너 내려가 좀 산책을 했어요~ 물이 그래도 나름 깨끗하고 오리랑 학 ? 종류도 살고 있고 남편과 산책도 하고, 새로운 곳에 와 보니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살짝 이제 배가 고파질 때쯤 다시 올라와 순대 거리 쪽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전통시장만의 친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호객 행위는 거의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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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저희는 미리 온라인으로 서치 해 놓은, 경성 순대국에 들어가 맛있는 순대국과 돼지국밥, 그리고 순대 를 먹었습니다~ 내부가 깨끗하고 손님도 많았어요. 그리고 친절 하셨어요. 
 

이렇게 국밥을 뚝배기에 주시는데요, 이렇게 보글 보글 끓는 상태에서 주세요. 너무 맛있어 보이죠? 
 
맛도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즐겨 가는 유명한 동네 순대국 집이 있는데요, 순대국도 맛있긴 해도 사실 김치 맛으로 많이 갑니다. 겉절이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순대랑 잘 어울리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정말 순대국 국물과 순대 자체로서 승부 하는 곳이었어요. 반찬 보다도 그 메인 메뉴 자체로 모든 걸 말하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순대만 들어간 순대국을 시켰는데요, 국물이 정말 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순대도 크고 많이 넣어 주셨어요. 제 남편과 저는 말없이 열심히 먹었습니다. 맛있어서요. 그리고 남편은 돼지국밥을 시켰는데 다른 곳 보다 돼지고기가 되게 두껍고, 국물도 너무 맛있고 푸짐했다고 하네요. 
 
아직도 이 순대국을 저는 잊을 수가 없어서 배고프고 기력보충하고 싶을때, 다시 용인 시장 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드네요. 여름에도 이렇게 땡기는 순대국이라면 정말 더운 여름 몸보신으로도 딱입니다~ 
 
맛있게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순대 국밥집이 여러 곳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웃고있는 돼지 머리도 보고 왔네요. ^^; 하하. 
오는 길에 유명한 새싹 호떡집은 아쉽게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어서, 떡을 파는 거리도 있길래 백설기 떡 (2000원) 을 사서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가성비 좋게 너무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전통시장 정말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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