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에서 뉴욕 가는 법 (뉴헤이븐, 커넥티컷) :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예일대나 뉴헤이븐을 여행하고 계시다면 뉴욕에도 꼭 한번 들러보시겠죠? 

 

그런데 많은 케이스가 뉴욕에서 예일대, 뉴헤이븐을 들르시는 경우가 더 많을 거 같네요. 관광사를 끼고 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가는 지 알려드릴게요.

 

뉴헤이븐  ->  뉴욕 

 

MTA 라는 열차를 타시면 되는데요 이 MTA 는 뉴욕에 있는 지하철 이름이기도 합니다. 

 

우선 New Haven Union Station 으로 가셔야 하는데요, 살짝 외지에 있어요. 거리는 아주 가깝지만 가는 길이 (동네가) 좀 위험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예일대 셔틀이나 택시를 타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근데 저는 걸어간적도 많아요.)

 

이 역에서는 뉴욕, Hartford (커넥티컷 내의 도시), 타주 로 가는 열차들이 서고, 또 보스톤으로 가는 버스도 서요.

 

표를 여기 스테이션에서 뉴욕행으로 삽니다. 제 기억으로는 10$ 내외였어요. (주의: Armtrak 열차가 아니고 MTA 입니다. Armtrak 은 하트포트나 다른 주 (필라델피아) 등으로 가요.) 

 

이 열차는 뉴욕행인데 가는 길 도시 마다 섭니다. 커넥티컷의 풍경을 보며 열차 여행을 즐길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열차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은 편이에요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열차 여행중에 하나 였습니다. 

 

중간에 Bridgeport 라는 도시가 있는데 그 곳 항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롱 아일랜드로 가는 Ferry 도 탈 수 있어요. 와우.. (그런데 브릿지포트 역근처는 조금은 위험한 편이니 내리신다면 다른 분들과 동행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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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 가면 뉴욕 Grand Central Station 에서 내립니다. 이 역에서 MTA 지하철 역이랑 바로 연결 되어 있어서 뉴욕 어느 곳이든 원하는 곳에 가실 수 있어요. 

 

 

뉴헤이븐 (커넥티컷 주) 은 사실 뉴욕에서 가장 가까운 타 주 도시중에 하나에요. 학생들은 툭하면 뉴욕에 주말에 놀러가거나 면접 보러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초행길이시라면 조금 헤매실 수도 있으니 길을 잘 물어보시면서 가시는 것이 좋아요. 그래도 뉴욕은 표지판이나 이런 것이 잘 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으실 거에요. 항상 동행하시고 현금은 40불 정도라도 꼭 손에 쥐고 있으세요. 혹시나 중간에 길을 잃어 택시를 타야 하거나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택시 운전사 분들께 팁을 꼭 드려야 합니다.)

 

다시 돌아오실 때도 똑같이 MTA 뉴헤이븐 행을 타고 오시면 돼요. Gate 번호가 몇번인지 꼭 잘 확인 하시고 시간 맞춰 타시면 쉽게 오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