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근처 미국 차, 중고차 사기, 차 팔기 (뉴헤이븐, 커넥티컷) 카멕스

예일대 근처에서 중고차를 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미국 생활을 할 때 정말 필요한 것은 차에요. 땅도 넓고 여러가지 필요한 것을 사러 갈 때 마트들이 도시 중심하고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백화점도 그렇고 큰 마트들 (코스트코, 스탑앤샵 등) 이 차를 조금이라도 타고 나가야 하는 거리에 있고 배달 보다는 차로 산 것을 가지고 오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유학을 하시고 있고 예일대 기숙사에서 살고 계신다면 큰 불편함은 없을거에요. (그래도 불편할 수도 있지만요.) 보통 대학원생들은 거의 근처에서 집을 구해서 많이 살고 학부생들도 기숙사가 너무 비싸거나 하면 따로 친구들과 근처 집을 구해서 살더라구요. 또 학생들을 위한 Yale Shuttle 이 아주 잘 돼있어요. 노선이 6개 이상이고 밤에도 운영 합니다. 
 

 
저는 사실 오랫동안 차를 갖지 않았었는데요, 필요한 곳은 버스를 타거나 셔틀을 타거나 걸어다녔어요~  한국, 서울 처럼 뉴헤이븐은 시내 지하철이나 버스 인프라가 좋은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어느날 중고차를 사기로 결심하고 알아봤답니다. 차가 없어 서러운 경험들이 많았지요 ㅠ ㅠ 
 

 
저는 햄든 이라는 도시에 있는 중고차 딜러 에게 차를 구입했어요. 그런데 사실 저는 면허증도 미국에서 처음 딴 것이었고 처음 사 보는 차라서 부족한게 많았네요~  흑.. 
 
제일 저렴한 것으로 쉐보레 크루즈(쉐비) 골드 로 샀답니다. 처음에는 아 신세계다 하면서 타고 다녔는데, 슬프게도 타다 보니 이것 저것 문제가 생겼어요. 
 
미국에서 중고차를 사실 때는 Carmax 라는 웹사이트에서 그 차의 Bin 번호를 넣고 사고 이력이나 데미지가 없는 지 미리 확인 해 보시는 게 좋아요. https://www.carmax.com/
 
 

CarMax - Shop for used cars, then buy online or at a store

 
제일 큰 것은 엔진 문제였습니다. 조금 타다보니 약간 기름 냄새같은 게 나서 정비소에 알아보니 기름이 좀 센다고 하더라구요. 으악... 그래서 결국 그 차를 팔고 다른 차를 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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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그래서 그 근처에 있는 현대 딜러에게 갔습니다. 현대 엘렌트라 차를 사게 되었어요. payment plan 을 껴서요. 
 
처음에 왜 그런 문제가 있는 차를 샀을까 너무 후회가 되지만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 합니다 .. 하하. 
 
아무래도 현대가 고장도 덜하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훨씬 내구성이 좋습니다. (광고가 아니고 제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에요.)
 
그리고 중고차 싸다고 덥썩 사거나 이름없는 근처 동네 중고차 딜러에게서는 사지 않기를 추천 드려요. 
 
Carmax 가 미국 전지역에 점포가 있으니, 오히려 그런 곳에서 사는 게 낫습니다. 미리 사고 이력이라던지 차의 상태를 속속들이 알수가 있거든요. 
 

 
미국에서 지내다가 다시 한국에 올때는 이 현대 차를 팔았습니다. 한국에 갖고 오고 싶었는데, 현대 엘렌트라는 한국에서는 단종되었고 배송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Carmax 에서 차를 팔았어요. 얼마 타지 않아서 좋은 가격에 팔았고 금액은 check 로 주었습니다. 
 
차를 팔 때는 되도록 한번 차 안에는 세차를 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