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임신을 기다렸던 저는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 하고 임신 5주차에 들어섰습니다.
임신테스트기를 배란일 추정일로부터 7-8일 후부터 계속 얼리 임태기로 계속 테스트를 하고, 첫날에는 한줄만 딱 나와서 절망 했었어요.
사실 나오지 않는 게 정상인 날짜인데도 제가 너무 일찍 임태기에 손을 댄 듯 합니다. 그런데 한 2-3일 후 임태기에서 연한 두줄이 나왔어요. 우와 빼박 임신!
그리고 나서 몸을 정말 조심하고, 집안일, 일을 너무 무리 하지 않기로 했어요. 임신 초기 특히 5-8주에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두줄을 보기 전 사실 남편과도 크게 싸우고 너무 작은 일로 예민 해 진 저를 보면서 왜 이럴까 하면서 자학 했었는데,, 아무래도 임신 되는 중이라 그랬나봅니다. ㅠ ㅠ 하하..
그리고 확인 후 5주차 되는 때 부터 제 몸에도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 했어요.

먼저는 잠이 늘었답니다. 밥 먹고 잠이 많이 오고, (당연한 거긴 한데, 사실 저는 밤 외에 낮잠이나 중간 중간 잠을 거의 안자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몸이 몸살 걸린 것 처럼 축축 쳐지고 많이 피곤 하고 어지러움도 좀 있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큰 것은 제가 너무 예민해지고 작은 거에 화를 낸다는 거에요. 또 작은 거에 눈물이 나고 하는 저를 보면 정말 왜이러지..합니다. 남편이 좀 힘들어 했는데, 저를 많이 이해해 준 남편에게 고마워요.
또한 왼쪽 아랫배가 약간 쿡쿡 살살 아프기도 하고 생리통 같은 그런 아픔도 있었어요. 그건 자궁이 늘어나고있고 아기가 아기 집을 짓고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출혈과 동반될 경우,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을 꼭 방문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속도 좀 울렁거리고, 특히 양치 할때 우웩 우웩 해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치약을 불소가 안든 치약으로 바꿨어요. 그러니 조금 낫긴 한데 여전히 양치 할때 양치덧 하는 것은 여전 합니다. ㅠ ㅠ 또한, 변비가 조금 심해졌다는 거에요. 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장 활동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임산부용 유산균을 구입해서 먹고 있어요. (락토핏 맘스로 주문 해서 먹고 있습니다.)
작은 생명이 자라고 있어, 하나하나 조심하고, 먹을 것도 조심 하고 있어요. 특히 잘 챙겨 먹어야 할 것은 엽산과 비타민 D라고 해서 하루에 한번 꼭 챙겨 먹어요.
5주 3일 째 되는 날 산부인과에서 아기집을 확인 하고 왔어요. 2주 후에 오라고 하는데, 시간이 정말 안가네요. 그때는 아마 심장소리를 들어야 할 주수인데요~ 기대 반 걱정 반 이라 기도 하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잘 키우고 꼭 만출 했으면 좋겠어요. ^^
'일상, 취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ane & Shane] The One You Need _ 아버지의 딸을 위한 노래, 찬양, CCM 추천 (3) | 2023.09.15 |
---|---|
칼랑코에 (카랑코에) 키우기 _ 다육이 삽목, 꺽꽂이, 잎꽂이 하는 법 (2) | 2023.09.12 |
2023년 9월-11월 한강 가족 가을축제 참가 방법 (2) | 2023.09.09 |
당산 SH Ville 공공임대주택 청약 경쟁률 - 84 m2 (2023) (2) | 2023.09.06 |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한 번 거절 후 신청 한달 만에 승인) (1) | 2023.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