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겨울 정도에 산 칼랑코에가 올 여름이 되어서 꽃이 또 한차례 더 피고 난 후,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그냥 잘 자라고 있어서 한달에 한번 또는 2주에 한 번 물을 주고 키우고 있었는데요, 여름이라 그런지 위로 많이 웃자라서 오늘 보니 한 가지가 거의 꺾일려고 하는 듯이 많이 자라난 잎사귀가 무거워 보였어요. 엄청나게 많이 자랐죠?



꽃이 약간 하얀색 바닐라색 분홍색이 섞여 너무 예뻐서 데리고 온 아이 인데, 한번 큰 화분으로 분갈이도 해 주었는데, 그새 이렇게 위로 많이 자라서 이제 관리를 해주어야 할 때가 된 거 같더라구요.
칼랑코에는 다육 식물이고 건조한 데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삽목을 해 주기로 결정 했어요. 우선 거의 꺽일것만 같은 대 하나를 잘라주었습니다.
우선 저는 원예가위가 없어서 보통 가위를 과산화수소로 소독 해 준 후 저렇게 뿌리가 날려고 하는 곳 밑을 잘라주었어요.
저렇게 마디가 흙에 닿아있지도 않은데 나고 있어서 번식력이 대단 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얼른 심어줘야 할거 같죠~
그 외에 옆으로 많이 튀어 나온 가지 하나를 더 잘라주었어요.
요것도 귀엽게 뿌리가 나려고 하는 곳 밑을 잘라주고, 밑의 잔 잎들을 좀 정리 해주었어요. 정리 한 잎은 버리지 않고 흙에 잎꽃이를 해주었습니다. 줄기랑 연결 된 잎 가를 흙에 묻어 주면 또 잘 자란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잘라낸 두 대는 물꽂이 해서 뿌리를 좀더 길러주려고 물병에 넣어 주었어요. 집에 있는 빈 화병을 이용 했습니다~


우선 물꽂이 하는 동안에는 이렇게 실내에 놓아두려고 합니다. 칼랑코에는 공기정화기능도 있어 실내에 두어도 좋고, 번식력도 좋아서 몇일만에 뿌리가 많이 난다고 해요. 겨울에도 잘 견디는 편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물꽂이 해 놓으니 너무 귀엽죠? 인테리어 효과도 있네요.
이렇게 관리 해 주니 뿌듯합니다. 제가 삽목해 본 것은 사실 처음이에요.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 약 일주일 후 뿌리가 많이 자라서 화분에 심어주었어요.


엄마 칼랑코에 옆에 잎꽂이 해 놓은 것들도 뿌리를 내려 잘 자라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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