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저희 친정에서 밤을 좀 받았어요~ 그래서 밤을 쪄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밤쪄 보는 게 첨이고 남편도 첨이라서, 블로그, 유튜브를 보면서 쪄 봤답니다~
그런데 유튜브를 보니, 밤을 손쉽게 찌기만 하면 껍질이 깨끗하게 벗겨지는 방법이 있어서 그걸 따라 해보다가 물 양을 잘 맞추지 못해서 냄비가 탔지 뭐에요 ㅠ ㅠ 흑흑. 오래 되지도 않았고.. 아끼던 냄비라 슬펐습니다..
다행히 스탠냄비였어서, 수세미로 내부는 박박 닦았습니다. 외부는 저희가 다이소에 스텐크리너가 팔길래, 그걸로 해 보기로 했어요.
스텐크리너가 작아서 찾기 힘들었는데 매장 직원 분께 물어 클리너, 베이킹 소다, 과탄산수소, 등 파는 곳에서 찾았습니다!



스텐 크리너를 사 왔습니다. 남편이 퇴근 하고 작업에 들어갔네요. 아.. 냄비의 상태가 처참 하지요 ? ㅠ ㅠ
물기를 깨끗히 없애고 스텐 클리너 왁스형을 도포 해 주었습니다. 약간의 거친 표면의 수세미로 왁스칠을 하고 박박 닦아 주었네요. 후덜덜 저 수세미와 닦여 나온 그을음이 보이시죠. 저렇게 까맣게 닦여 나오더라구요. 저 수세미는 버려야 할거 같아요. 남편이 힘이 저보다 좀더 세니까 남편이 주로 했습니다. 박박박박, 쓱쓱쓱쓱~~!!!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몇번 왁스칠 하고 수세미로 닦아 주니 요로코롬, 반짝 한 스텐 냄비가 다시 탄생 했습니다. 남편에게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 이렇게 싼 가격에 스텐 크리너를 파니 처음 써 보았는데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깨끗히 닦은 후 물에 다시 깨끗하게 냄비를 씻어 놓았어요. 좀 녹이 슬거나 탄 부분도 스텐크리너로 한번 해 볼생각입니다. ^^
다음부터는 밤 찔때 물 조절 정말 잘 하기로 다짐 했어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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